언제 포기했던걸까? 처음에는 그렇게 의욕적이었는데...
원인을 따지자면 여러가지가 있다. 만족할만한 발상을 해내지 못했다. 손 놓고 있던 오랜 기간 동안 실력이 확 줄었다. 주변 상황에서 평정을 찾을 수 없었다. 우울이 좀 많이 심했다.
원인? 원인일리가... 모두 핑계일 뿐이지. 결국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무기를 꺼내들 때, 난 아무것도 꺼내들지 못했다. 실격이다. 나는.
이래놓고서 뭘 하겠다고 하는거지... 웃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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