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은 좀 접고...】올해 지구가 멸망하네 어쩌네 이런 소문도 돌던데...
이래놓고 안 망할 거라는 것은 잘 알기에 아무 생각 말고 계획이나 짜야지.
올해 목표는 졸업 & 취직우와 벌써 이 지경까지 왔다. 괜찮은거냐. 이래도 괜찮은거냐.
안 괜찮더라대 안하면 po잉여wer 인생이 기다리고 있으니 해야지 어찌하리...
돌이켜보면 참 제대 후 시간을 어찌보면 편하게 살았다.
돈 벌어야한다는 목표 때문에 학교 다니면서 일하느라 결국은 일쪽에 신경이 가느라 소홀히했던 공부가 지금와서 급 타격을 주고 있다. 졸업하려고 보니 미달성된 조건들이 조금 막막하게 다가온다. 토익도 그렇고... 과가 과라서 논문은 안 쓰지만 졸업 작품을 내야하니 그것도 준비해야하고... 문학기행 참가에 취직 준비...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일하고 학교 다니던 때가 또 편했구나 싶은건 처음이다. 하긴 그건 시간 배분이 알아서 되는 경우였고 그 시간에 맞춰 내 몸을 혹사시키면 됐으니... 정작 내가 시간배분을 하고 내 몸을 알아서 움직여야하는게 또 불편하게 느껴질 줄이야.
사실 이 과가 졸업한다고 해서 취직할 곳이 마땅한건 아니니...
알아보고 정 안된다면 다른 쪽 취직을 고민해봐야할 것이며, 이런 말하긴 참 쪽팔리지만 아니면 등단을 하던가... 근데 일한답시고 글 정말 안 써온 주제에 이제와서 등단이 또 쉬운 길이냐면 차라리 취직이 쉬울지도 모른다는 점이지만. 어쨌든 장기적 목표는 목표니 이 기회에 한번 아둥바둥 해보는 것도 좋긴 하겠다만...
다행히 지난 2년간 따로 비축해둔 분이나 지원 보장 받은 분을 생각하면 2012년 한 해만큼은 그럭저럭 돈 걱정은 안해되 될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또 생각없이 퍼질러 쓰다간 쪽박차니 예산은 찰지게 쪼개고 모으고 비축해야겠지만.
삶의 목표는 저 정도고...
성격적인 목표는 좀 더 쿨하게 생각하고, 하고자 하는 바는 성실하게 하는 성격이 되는 것이 목표. 요즘 너무 감정적으로 치우쳐 살았고 그 때문에 쓸데없는데 신경쓰고 거기에서 화도 많이 냈다. 조금만 차갑게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 그리고.. 하고자 하는 바는 정말 성실하게 해야겠다. 이제 누가 강제하는 것은 없다. 하지만 안 하면 망한다. 그러니 나 스스로가 강제력이 되어서 자신을 조절해야한다. 1년 한 해는 흐물흐물해진 생각은 좀 접자.
아무튼 또 할게 많은 한 해가 될 것 같다.
다른 분들도 올 한 해 이루고자 했던 바 잘 이루시길 바란다.
지구가 멸망할지 어떨지는 그 때 가서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