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경 무감각 무개념 생선


방명록입니다


일단 방명록입니다.
리플은 자유롭게 달아주셔도 되고 광고리플 아니면 뭐든 답글 남겨드립니다.
포스팅에 리플 달기 뭐하다 싶은 내용은 여기다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 방명록 찾는데 안 보이면 여기다 남기셔도 됩니다.


※그러게. 나만 없었다면...



글 올라간 시간은 이 해를 끝내기 1분 전...




지금 기분


당신은 요리사이다.
요리사라고 해도 자신의 식당을 가지지 못한, 어느 식당에서 월급 받으며 일하는 요리사이다.
그런데 어느 날, 점주가 와서 저 손님에게 이러저러한 요리를 만들어달라고 한다.
아주 까탈스러운 손님이라고, 특히 신경써서 만들어달라고 강조를 한다.
요구사항도 정말 많다. 무슨 재료가 좋다느니, 이건 빼달라느니, 이건 넣지 말라느니 등등.
보는 것만으로도 상대하고 싶지 않은 손님이지만 어쩌겠는가. 당신은 월급쟁이이고 월급을 받는 한 시키는 일은 해야하니까 당신은 그래도 열심히 요리를 만들었다. 기왕 하다보니 어디 저 까탈스러운 손님 한 번 입 벌어지게 만들어보자는 승부욕까지 붙어서 당신 인생에 몇 없을 역작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그렇게 만든 요리를 당당하게 가지고 갔는데 요리를 스윽 보더니 손님이 하는 말.

"이건 뭐야?"

라며 요리 안에 들어간 조그마한 재료를 가리킨다. 거기에 당신은 요리를 만들 때 숨김맛을 내기 위해 넣은 재료라고 설명했다. 그 설명을 들은 손님은 요리에서 눈을 돌리며 말한다.

"나 이 재료 생긴게 별로 마음에 안 들어. 빼고 다시 만들어."

그 손님은 맛을 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했다.
그렇다고 그 재료가 식욕을 떨어뜨릴만큼 혐오스러웠냐면 그건 절대 아니다. 오히려 주변 사람들은 그 손님이 말하기 전까지는 그 재료의 존재도 알지 못했다. 잘 만든 요리 속에 섞여있던 그냥 먹음직스러운 요리의 일부였을 뿐이다.
당황한 당신은 손님에게 최대한 친절하게 다시 설명한다. 그러나 손님은 당신의 설명은 채 듣지도 않고 시끄러우니 다시 만들라고 소리칠 뿐이다. 점주는 당황해서 손님에게 굽신굽신 사과를 하고 당신에게 당장 가서 다시 만들어오라고 호통을 친다.
그렇게 당신은 지금 주방에 들어와있다. 당신은 이제부터 저 손님을 위해 요리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

.
.
...아마 당신이 느낀 기분과, 지금 내가 느끼는 기분은 똑같을 것이다.





자캐 대결 문답


자하님 블로그에서 긁었고, 란휘누나 블로그에서 트랙백(...)

사실 보자마자 졸랭 하고 싶었던 문답인데 아무도 안 주는지라 그냥 보고만 있던 문답.
원래는 주든 안 주든 하고 싶은 문답은 그냥 가져오는 주의인데, 이건 왜인지 가져오기가 참 그렇더군요. 결국 감독님께 긁어가겠다고 한 시점에서 란휘 누나가 올린거 보고 '나도 줘!' 콜을 보내서 가져왔습니다.

아래의 1부터 10까지의 번호에 자신의 자캐의 이름을 하나씩 쓰세요. 순수창작이 아닌 패러디물 등의 캐릭터라도 좋습니다. 서로 다른 세계관의 전혀 관계없는 자캐들일수록 재미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직접 만든 '자캐' 여야 하지만, 만약 자캐가 10명 이하라면 좋아하는 소설, 만화, 드라마 등등의 등장인물을 몇쯤 게스트로 끼워넣어도 좋겠네요. 한 번이라도 직접 팬픽션, 팬아트 등으로 다루어 본 캐릭터여야 합니다.

-최대한 여기 와서 가~끔 올린 제 소설 보신 분들이 알 법한 캐릭터만 추려냈습니다.
그러다보니 헤게에서 좀 많이 나온 경향이 있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1. 사이버트(Heaven's Gate / 마비노기)
2. 하그나스 라르크사벨(Heaven's Gate / 마비노기)
3. 세르엘 디카네스트(S와 R이 그리는 평행선)
4. 정승현(Bloody Poetry)
5. 에리카 V. 칼리바이퍼(Heaven's Gate - 외전)
6. 캐트시 실트렛(Heaven's Gate - 외전)
7. 레디언스 파이오니아(S와 R이 그리는 평행선)
8. 세리오 프립사이드(즉플 캐릭터)
9. 아이카 셀피어스(Twilight)
10. 아리 페이레스트(광전용자 크레이스터)


이제 바톤을 넘겨받을 자캐사랑 이웃분을 지정해주세요. 최소한 한 사람!
-무득, 캐트, 에리카 일단 가져가시고... 니들 자캐를 쏟아보삼.
그리고 츠뮤누나, 레비링, 아셀님, 룸님도 해주세연. 작게 인민여러분.
그리고 특별 게스트 놮마왕!!(...)
그 밖에 자캐 많은 분들은 걍 들고가셔도 됩니다 ㅇㅅㅇ)/



★1번 VS 5번 말싸움 대결!! :: 사이버트 vs 에리카
-승부가 뻔한 싸움.
사이버트가 일단 말싸움에 재능이 없는데다가, 에리카는 성격상 제멋대로 여왕이며 특기는 가차없는 독설. 애초 사이버트가 에리카를 말로 제압할 수 있었으면 에리카가 귀찮게 따라붙을 일도 없었다.

결과: 에리카의 압승.


★3번 VS 4번 누가누가 안 자고 오래 버티나? :: 세르엘 vs 정승현
-세르엘이 분명 철야작업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잘 때는 또 늘어지게 오래 자는 것을 보면 세르엘은 수면주기가 불안정한 정상인으로 볼 수 있지만...
암살이 직업인 승현은 그냥 며칠을 안 자고 타겟만 기다리는 것도 가능.

결과: 이건 아무리봐도 승현이 유리하다...


★7번 VS 9번 물구나무 오래 서기! :: 레디언스 vs 아이카
-이런걸 왜 시켜(...)
둘 다 물구나무 서기에는 문제없는 운동신경과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아마 평소 자기 감정이나 의사가 없는 레디언스라면 시켜놓으면 아마 명령이 끝날 때까지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성격 까칠한 아이카라면 분명 '내가 와 이걸 하고 자빠졌노!?'라며 리타이어하겠지.

결과: 레디언스 승리...


★2번 VS 6번 주량 대결!! :: 하그나스 vs 캐트시
-...승부가 뻔한 싸움 그 두 번째.
일단 둘 다 기어라서 알콜 분해 속도는 일반 인간보다 훨씬 빠르겠으니 그 점을 배제하고 생각하면...
인간 시절 하그나스는 술에 오지게 약했다.(...) 두 잔 먹고 취해서 버트한테 헤롱댔으니 말 다했다. 반면에 캐트시는 모티브가 된 사람의 특성을 이어받은 탓도 있는데다, 주인을 끝까지 보좌해야하는 집사답게 주인이 아무리 술에 쩔어도 모셔갈 수 있도록 술을 조절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결과: 당연히 캐트시 승리. 집사는 위대하다.


★8번 VS 10번 공포영화 오래 보기!! :: 세리오 vs 아리
-세리오가 공포영화를 그렇게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상대가 아리라면 이건 부전승급. 조금만 무서운 장면이 나와도 아리는 비명을 지르며 구석에 들어가서 혼자 벌벌 떨 것이다. 반면에 세리오는 그렇게 무서운 장면이 아니면 담배 뻑뻑 피워대면서 잘 보겠지.

결과: 세리오의 부전승급 승리.


★1번 VS 3번 누가누가 장사를 잘 할까나? :: 사이버트 vs 세르엘
-승부가 뻔한 싸움 그 세 번째.
싸움 바보에 교섭이라고는 목에 무기 들이대고 협박하는 법 밖에 모르는 사이버트와 각종 상급자나 메카닉 담당자들, 심지어 담당한테까지 사근사근하게 붙임성있게 말을 걸며 각종 취미에 맞는 개조(...)를 따내는 세르엘.
장사라는 종목이라면 승부가 뻔하지 않은가...

결과: 세르엘 승.


★2번 VS 5번 건담프라모델 조립 대결!! :: 하그나스 vs 에리카
-...어째 건담 같은 것이랑은 인연없을 두 사람의 대결.
단순히 무언가를 조립하는 손재주만 보자면 하그나스가 유리.
에리카는 아무리 봐도 진득하게 앉아서 부품 주물럭대는 일은 절대 취향에 맞지 않는다. 이런 일은 언제나 캐트시에게 떠넘기기 때문에 더더욱. 반면에 하그나스는 원래 손재주도 좋고 여러가지를 혼자 처리하던 버릇 때문에 혼자 하는 작업도 묵묵히 잘하는데다가 조립처럼 하나하나 순서에 맞춰나가는 일이 취향에 특히 맞는 편이라 잘 몰라도 계속 이것저것 시도하면서 잘 맞출 가능성이 높다.
다만, 지기 싫어하는 에리카의 성격상 승부욕 불태워서 어떻게든 해볼 가능성도 높지만... 프라모델이 근성으로 때려박는다고 되는 것도 아닌데다, 그 전에 캐트시에게 떠넘길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래서는 기권에 가깝지 않을까...

결과: 외부 개입이 없는 선에서라면 하그나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4번 VS 7번 요리대회!! :: 정승현 vs 레디언스
-성격상 둘 다 요리에 관심이 없어보이지만... 이건 의외로 압도적.
레디언스는 일단 식사라고는 부대 식사 밖에 안하는데다 기체 조종 밖에 할 줄 아는게 없는 조정된 인간이기 때문에 요리는 당연히 알 리가 없다.
반면에 승현이는 누나인 현주가 요리를 전혀 안 하는 성격인데다 가사일을 거의 다 하고 있기 때문에 요리도 웬만큼 잘 한다. 심지어 현주는 승현이 만든 밥이 아니면 정크푸드로 때우는 편.

결과: 여러모로 뜯어봐도 승현의 승.


★6번 VS 8번 만원의 행복? :: 캐트시 vs 세리오
-이것 역시 승부가 뻔하다.
캐트시는 집사답게 돈 관리나 예산 배분에 있어서는 익히 하던 일이라 익숙할테고, 본인은 검소한 편인지라 자신만 쓰는 용도라면 1주일에 1만원 정도로도 얼마든지 생활이 가능할 것이다.
세리오도 칭얼대는 애 한 명에다가, 연비 엄청나게 잡아먹는 전투용 로봇(코스모스)을 부양하는지라 돈 관리나 예산 배분은 잘하겠지만... 문제는 세리오가 지독한 골초라는 점. 1만원이면 담배 4~5갑 밖에 살 수 없는 금액인데 하루에 담배 2갑을 태우는 세리오가 버틸 수 있을리가 없다. 담배 때문에 3일도 못 가서 리타이어할 가능성이 크다.

결과: 캐트시의 압승. 흡연자는 이래서 안 될거야...


★9번 VS 10번 인기투표!! :: 아이카 vs 아리
-...이건 어떻게 판단을 내릴 수가 없다.
따라서 판단은 읽는 여러분들에게 맡기겠다.

15세 정도의 외견에 활발한 사투리 소녀 검사 아이카.
10세 정도의 외견에 츤츤츤츤데레데레츤츤 소녀 아리.

결과: ...왜인지 승부가 뻔해보이는건 내 착각일까?


★3번 VS 9번 청소 대결!! (??) :: 세르엘 vs 아이카
-세르엘은 일단 정리와는 인연이 없다. 사용하고 나서 아무데나 던져놓는 성격인데다가 청소를 귀찮아서 안 하기 때문에 일단 방은 거의 핵 맞은 급이다.
아이카도 그리 깔끔한 성격은 아니지만 적어도 세르엘만큼 파탄적인 정리 센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고, 필요하면 깔끔하게 할 정도는 된다.

결과: 아이카의 부전승급 승리.


★2번 VS 7번 많이 먹기 대결?! :: 하그나스 vs 레디언스
-먹을 것과는 인연이 전혀 없어보이는 사람 둘의 대결.
둘 다 척봐도 소식가이기 때문에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그러나 레디언스는 산처럼 쌓아놓고 '다 먹어라'라고 명령하면 주저없이 며칠이 걸려도 다 먹을 사람이니 레디언스가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다 먹으면 2계급 특진이다!'라는 조건을 내걸면... 하그나스도 목숨 걸테고... 그 경우 승부는 장담할 수 없다.

결과: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라고 밖에는. 그냥 순수한 대결이라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1번 VS 8번 누가누가 말 안 하고 오래 버틸까? :: 사이버트 vs 세리오
-성격상 인내심이 후달리고 버럭 잘하는 세리오가 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세리오는 상대가 마음에 안 들면 단 한마디도 안 걸고 담배만 태워대는 편이니 이 경우 승부는 거의 호각. 오히려 자기 싫은 듯이 쳐다보는 세리오에게 먼저 사이버트가 말 걸 수도 있다.
이렇듯 공인된 승부라면 호각이겠지만... 결정적으로 세리오는 담배가 다 떨어지면 담배 있냐고 물어보면서 질 가능성이 크다.(...)

결과: 담배 덕분에 사이버트의 승리...일까나?


★5번 VS 6번 낚시 대결!! :: 에리카 vs 캐트시
-무슨 대결이건간에 에리카와 캐트시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이미 승부는 끝.
결정적으로 캐트시가 아무리 잘 나가도 에리카가 이기겠다는 승부욕에 불타면 캐트시는 분명 한 수 접고 뒤로 물러나는 것은 물론이며, 오히려 어드바이스 해주며 도와주거나 허당짓을 하며 자기가 삽질하는 척할 가능성이 높다. 주인이 원하는 바를 철저히 이뤄주는 것이 집사의 사명.
순수하게 실력으로 본다면... 에리카가 낚시에 관심을 가질 리가 없다.

결과: 그러나 어쨌든 에리카의 승리.


★4번 VS 10번 코끼리를 냉장고에 집어넣는 방법? :: 정승현 vs 아리
-승현이라면 주저없이 썰어넣을 것이다. 말이 필요없다. 가장 효율적으로 생각해서 코끼리를 잘게 썰어버린 다음에 냉장고에 차곡차곡 넣을 것이다. 살려서 넣어야 한다면 최대한 죽지 않을 만큼 썰어서 넣을 것이다.
아리라면... 반응은 뻔하다. "이렇게 귀여운 코끼리를 왜 냉장고에 넣어!! 싫어!!!"

결과: ...정승현 판정승. 그런데 이렇게 이겨도 되나...





가슴에 손을 대봤다


이제는 다 꺼진 줄만 알았는데...
아직 살아있다. 분명히 타고 있다.
끈질기다... 이런 실패까지 겪었으면 분명 죽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스스로를 위로할 생각은 없다.
분명히 그건 내 잘못이다. 내 안일한 생각이 지금 같은 결과를 낳았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다 포기하면 난 그 안일한 생각에서 평생 벗어나지 못하는 결과라고 생각했다.
예전만큼은 잘 되지 않겠지만... 아직 난 기억하고 있다.
그 시기를... 행복했고, 즐거웠던 그 시기를.

되찾을 수 없다면... 되돌아갈 수 없다면...
다시 만들자.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시 시작해보자.
다시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우선... 얼른 평정부터 찾자. 언제까지 앉아서 헉헉대기만 할 것인가?
언제까지 타인에게 기대어 타인의 명령대로만 살 수 없잖아?

금제를 정하는 것은 스스로고, 한계를 정하는 것도 스스로다.
내가 한다면 하는 거야. 내 것인 주제에 불만 갖지 마.
일단 지금의 질척한 바닥에서... 탈출하자.

.
.
이럴 필요가 있는게...
일 들어왔다...(...)
고료를 받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쓰자...-_-;;





포기


언제 포기했던걸까?
처음에는 그렇게 의욕적이었는데...

원인을 따지자면 여러가지가 있다.
만족할만한 발상을 해내지 못했다.
손 놓고 있던 오랜 기간 동안 실력이 확 줄었다.
주변 상황에서 평정을 찾을 수 없었다.
우울이 좀 많이 심했다.

원인? 원인일리가...
모두 핑계일 뿐이지.
결국 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무기를 꺼내들 때, 난 아무것도 꺼내들지 못했다.
실격이다. 나는.

이래놓고서 뭘 하겠다고 하는거지... 웃길 뿐이다.





휴가는 무슨 얼어죽을...


회사에서 갑자기 7, 8월 휴가를 잡으라고 한다.
이 놈의 회사가 웬일인가 싶었다. 안 그래도 올해는 휴일이 오지게 없는 해라서 휴가라 함은 제대로 쉴 수 있는 몇 안 되는 날이 아니던가. 오오. 좋도다....

...라지만 7, 8월에 놀러갈 계획이라고 해봤자 없기 때문에 아무 때나 정하나 마나...-_-;;
아아. 할 일 없는 생선이 슬퍼지는 순간이었다. 그래도 그나마 약속이 없는건 아니니까 여유있게 놀자는 의미에서 8월에 휴가를 잡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과장님이 휴가 달력을 들고 오셔서 잡으려고 보니 갑자기 하시는 말씀.

휴가는 무조건 금토일로 가라시네?

......-_-
장난하나.
금토일은 얼어죽을. 휴가란 자고로 토일월이다!! 금요일 오후부터 놀아서 일요일까지 잘 놀고, 월요일날 몸 추스리고 나오는 것이거늘 이게 무슨 소리야? 조금이라도 덜 놀게 하겠다는 놀부심보!? 도대체 왜 안되는데 니미(...)
이것만으로도 이미 휴가 잡을 의욕이 뚝 떨어지는데, 문득 궁금한게 생겨서 과장님에게 물어봤다.

농어: 아. 그런데요.
과장: 예.
농어: 이거 휴가 간 날에 급료 나와요?
과장: 안 나오죠. 알바생은 그런거 없어요,

대답은 뻔했다.

농어: 안 가요.
과장: 에? 안 간다고요? 휴가인데요?
농어: 휴가는 무슨. 합법적으로 일 빠지는 것에 불과하잖아요. 됐어요.

그래. 알바는 이게 서럽지. 월급이 오르면 뭘해...(...)
결국 휴가는 안 잡았다. 월급이라도 준다면 당연히 잡고 약속이 있든 말든 쳐노는(...) 용도로 잘 사용했겠지만 돈도 안 나오는 휴가 따위에 의미는 없다. 그냥 일이나 하련다.


그리고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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